대전 동구 제작 빵 지도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돼

11월 8일부터 한달간 빵빵투어 운영

대전 동구 원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빵집 맛집을 소개하는 ‘빵빵도시 대전 동구’ 빵지도.(대전 동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는 원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빵집 맛집을 소개하는 ‘빵빵도시 대전 동구’ 빵 지도가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고 29일 밝혔다.

트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트렌드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전망을 소개하는 책이다.

‘빵빵도시 대전 동구’는 대전역에서부터 동구 원도심 곳곳에 자리잡은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기 위해 동구에서 제작한 빵 지도다.

지도에는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 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곳의 동네 빵집과 함께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명소도 수록돼 있다.

지도의 가장 큰 매력은 빵집을 대표하는 빵을 그린 그림으로, 구는 기존 정형화된 관광 지도는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빵 그림을 수록했다.

구는 11월 8일부터 한 달간 ‘빵빵투어’를 운영한다. 빵집 지도에 소개된 빵집에서 물품 구매 후 영수증과 빵 지도를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빵 캘린더를 포함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빵집 지도에 대한 큰 관심이 많은 분의 실제 빵집 방문과 관광명소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 달부터 진행하는 빵빵투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