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올해 3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8명에 보상금 약 10억 원

장하얀 2024. 10.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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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시스)

국민권익위가 오늘(29일) 올해 3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8명에게 보상금 약 10억 3백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금이 지급된 신고 사항은 77건이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 환수가 결정된 금액은 약 88억 원입니다.

보상금이 지급된 77건의 신고를 살펴보면 복지 분야가 2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고용(17건), 연구개발(10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상금 지급액 규모로는 연구개발 분야가 3억 8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과 의료 분야가 각각 2억 4천만 원, 1억 5천5백만 원 순이었습니다.

인건비를 부풀려 국가 예산을 부정 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은 1억 4천여 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고, 비의료인이 개설한 병원, 이른바 '사무장병원'의 대표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1억 3천여 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습니다.

권익위는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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