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강원지부 "유치원 특수학급 예산·인력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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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가 유치원 특수학급에 대한 예산과 인력 확대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29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 특수학급의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는 장애유아지도사 29명 중 14명은 1일 5시간만 근무한다"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방과 후 과정 운영 기간에 발생하는 문제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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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가 유치원 특수학급에 대한 예산과 인력 확대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29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 특수학급의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는 장애유아지도사 29명 중 14명은 1일 5시간만 근무한다”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방과 후 과정 운영 기간에 발생하는 문제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일 8시간 이상 운영해야 하는 방과 후 과정 담당자가 5시간만 근무할 수 있기에 일부 유치원에서는 특수학급의 유아들만 일찍 하원시키거나, 장애유아지도사가 출근하지 않는 3시간 동안 어쩔 수 없이 뿔뿔이 흩어져 일반 학급에서 지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과근무를 하려고 하더라도 1주 12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1일 8시간 동안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할 수 없으며 예산도 마련돼 있지 않다”며 “지원인력도 부족해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단시간 장애유아지도사 전일제 전환, 모든 유치원 특수학급에 방과 후 과정 지원 인력 배치,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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