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송' 황정음은 거들 뿐…'2번 이혼' 채림→'50세 돌싱' 명세빈, 날 것 일상을 기대해 ('솔로라서')

태유나 2024. 10.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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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부터 '돌싱' 채림, 명세빈과 '미혼' 윤세아까지 각양각색의 여배우들이 모였다.

행사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참석했다.

'45세 돌싱'이자 2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채림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민우와 제주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채림은 "나는 일상이 되게 진지하다. 예능감은 없는 사람이다. 제로다. 뭐든지 진지하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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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제공=SBS Plus, E채널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부터 '돌싱' 채림, 명세빈과 '미혼' 윤세아까지 각양각색의 여배우들이 모였다. 

29일 SBS Plus, E채널 새 예능 '솔로라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참석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사진제공=SBS Plus, E채널


황정음은 "사실 예능 제안이 많이 들어왔었는데 거절을 했다. 그랬는데 동엽 오빠가 한다고 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올해 'SNL 코리아', '짠한형'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동엽은 황정음에 대해 "전문적인 MC가 아니라 배우지 않나. 나에게 정극 연기를 하라고 하면 덜덜 떨릴 것 같은데, 정음 씨는 존재 자체가 100점이다. 선천적으로 솔직한 사람이라 진심으로 언니들을 응원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정음 씨가 없었으면 역부족이었을 것 같다"며 "100점 만점에 99.9점"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신동엽은 "황정음이 나왔던 'SNL 코리아'가 가장 핫했고 대박이 났었다. 황정음과 함께하면 또 대박이 날 것 같은 기대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제공=SBS Plus, E채널


'27년차 배우' 명세빈은 결혼 5개월 만인 2008년에 이혼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으로는 미혼이다. 그는 '솔로라서' 출연에 대해 "머뭇거림이 있었다. 다 보여줄 수 있을까, 이상하지 않을까, 창피하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했다. 몇 장면 걸리는 게 있다. 못 보는 그러한 것들이 보이니까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46세 미혼' 윤세아는 "요즘 나의 일상이 소중해지고 궁금해지더라.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추억도 담고 열정이 시들어지지 않게 불을 질러보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SBS Plus, E채널


'45세 돌싱'이자 2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채림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민우와 제주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아이가 있으니까 일상을 오픈하기가 어렵더라. 한 번 짧게 했었는데 그 영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소중해지더라. 가끔 재워놓고 옆모습 보다가 그 영상을 또 찾아보게 된다. 이번에도 소중한 자료가 나에게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채림은 "나는 일상이 되게 진지하다. 예능감은 없는 사람이다. 제로다. 뭐든지 진지하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채림은 발랄한 이미지 때문에 구애받아 만났다가 너무 진지한 모습을 보고 떠나버린 남자도 있다고. 채림은 "그런 면이 있다. 보이는 이미지하고 또 다른 면이 있다. 결정적인 건 내가 틀이 참 많은 사람이다. 이 틀을 용감하게 한 번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주 2년차 채림은 "너무 잘 갔다. 아이를 위해서도 말할 것도 없지만, 나를 위해서도 오롯이 제주도 가면서 아이는 아이 스스로의 생활을 자기가 채워넣는 것 같고, 저는 저한테 채워넣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채림은 "촬영을 할거라고, 괜찮냐고 하니까 '나 이번에 잘할 수 있어'라고 하더라. 막상 오니까 또 긴장을 했다. '한 번 더 기회가 있을까?'라고 물어보더라"며 웃었다. 

채림은 "대본 안에서만 움직였던 연기를 했었는데 대본 없이 정말 날 것 그대로 나라는 사람을 가감없이 보여주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이런 가치관과 철학으로 살아가는 구나 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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