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3만3546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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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3만3546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 지원 사업(정부예산안 기준)은 2024년 3만1546명 대비 2000명 확대한 3만3546명이며,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형일자리,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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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안내, 병원 내 환자이송 보조 등 추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내년 3만3546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비장애인에 비해 고용에서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경험 제공과 소득보장 등을 위해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 지원 사업(정부예산안 기준)은 2024년 3만1546명 대비 2000명 확대한 3만3546명이며,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형일자리,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특히 복지형일자리는 장애인 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개발한 무인단말기 안내, 병원 내 환자이송보조 및 안내 2종의 직무 유형을 2025년부터 신규로 포함할 예정이다.
일자리는 복지형일자리가 1만9094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형일자리 전일제 7740명, 일반형일자리 시간제 4075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136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1277명 순이다.
월 급여는 일반형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210만원이고 시간제는 105만원이다. 특화형일자리는 131만원, 복지형일자리는 56만원이다.
장애인일자리는 지방자치단체별로 11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소득수준, 장애정도, 참여경력 등 선발기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장애인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11명과 우수 일자리 사례 9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김민정 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수단이 아닌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소중한 수단"이라며 "장애인의 일자리 복지를 위해 정부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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