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상공인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 1000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회의가 30일 개최되는 가운데 진보당 울산시당이 29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 인상을 멈추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라"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이날 "배달의민족은 상생협의체가 진행되는 중에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했다"며 "상생을 이야기하면서 뒤에서는 중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입점 업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회의가 30일 개최되는 가운데 진보당 울산시당이 29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 인상을 멈추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구 일미치킨, 동구 무인커피샵, 울주군 교동김밥 등 울산지역 소상공인들도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진보당은 이날 “배달의민족은 상생협의체가 진행되는 중에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했다”며 “상생을 이야기하면서 뒤에서는 중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입점 업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개수수료 차등안을 상생안이라 내놓은 배달의민족은 상생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택한 것”이라며 “배달의민족은 자신들의 독점적인 지위를 악용해 수익만을 추구하는 탐욕스러운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울산은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의 지원이 줄어들며 중소 상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이라며 “울산시는 소비자와 중소상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앞서 지난 9월 24일 ‘중개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5개 구·군에서 전개해 총 1006명의 중소상인 서명을 받았다. 진보당은 전국 중소상인 3500명의 항의 서명을 이날 오후 2시 배달의민족 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