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2249억원… 전년 比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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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서버용 기판 등 고부가 부품 공급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2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시장 성장으로 AI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및 전장용 카메라 모듈과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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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서버용 기판 등 고부가 부품 공급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2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6153억원 영업이익은 224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2조3609억원)은 11% 영업이익(1840억원)은 20% 증가했다. 하지만 더딘 IT 시장 수요 회복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2362억원)를 5%가량 하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시장 성장으로 AI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및 전장용 카메라 모듈과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AI와 전장, 서버용과 같은 고성능 제품의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4분기는 연말 부품 재고 조정에 따른 MLCC 수요 둔화가 전망되지만, 삼성전기는 고온, 고압 등 전장용 MLCC 라인업을 확대하고, IT용 소형·고용량 등 고부가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매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부문별 실적을 보면 컴포넌트 부문은 컴포넌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지난 분기보다 3% 증가한 1조 1970억원이다. 삼성전기는 AI와 서버 등 산업용 및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MLCC 공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는 연말 부품 재고 조정에 따른 MLCC 수요 둔화가 전망되지만, 삼성전기는 고온, 고압 등 전장용 MLCC 라인업을 확대하고, IT용 소형·고용량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860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전략 거래선 향 신규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글로벌 거래선향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고화소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요구에 양산을 적기 대응하고, 전천후 카메라 모듈 공급 등 전장용 제품의 공급 확대와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고부가 제품 중심 수요 증가로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7%, 전 분기보다 12% 증가한 55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ARM 중앙처리장치(CPU)용 볼그리드어레이(BGA) 공급을 확대하고 대면적·고다층 AI와 서버용 및 전장용 플립칩(FC)-BGA 기판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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