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청주시의원 “서원·흥덕에 쏠린 황톳길…청원은 소외”

안영록 2024. 10. 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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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황토 맨발 걷기 공간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의 황톳길 조성 사업이 균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이한국 청주시의원은 29일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에 균형적인 황톳길 조성을 촉구했다.

"청주시에는 공원 내 황톳길 6곳과 녹지 내 황톳길 3곳이 운영 중"이라고 밝힌 그는 "서원구·흥덕구가 각 3곳, 상당구가 2곳인 데 반해 청원구는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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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황토 맨발 걷기 공간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의 황톳길 조성 사업이 균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이한국 청주시의원은 29일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에 균형적인 황톳길 조성을 촉구했다.

“청주시에는 공원 내 황톳길 6곳과 녹지 내 황톳길 3곳이 운영 중”이라고 밝힌 그는 “서원구·흥덕구가 각 3곳, 상당구가 2곳인 데 반해 청원구는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한국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또 “황톳길 길이도 흥덕구가 2450m, 서원구 1380m, 상당구 400m, 청원구 150m로 지역별 격차가 크다”면서 “마사토길까지 반영하면 흥덕구·서원구와 청원구는 20배 가까이 차이 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청원구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예산을 분배해달라”고 청주시에 주문했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 복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활발히 조성 중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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