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인건비 1200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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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 보듬 지원 사업'을 한다.
지난 28일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 인력(보조 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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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 보듬 지원 사업'을 한다.
지난 28일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 휴가나 육아 휴직이 없는 소상공인이 출산으로 사업체 운영 중단 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 주도 K-저출산과의 전쟁 선포에 맞춰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 환경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 인력(보조 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연말까지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며 경북도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전년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면 된다.
신청은 출산 후 6개월 이내 기능하며, 지난 28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다.
공고일 이전 출산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과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결혼과 출산·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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