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최소한의 선의' 개봉 전 낭보…토리노영화제 초청

조연경 기자 2024. 10. 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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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힘이 되는 낭보가 전해졌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김현정 감독)'가 제42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장편영화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내달 22일부터 30일까지 개초되는 토리노국제영화제는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로 꼽힌다. '최소한의 선의'는 24일 상영 될 예정이며, 김현정 감독이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개봉을 앞두고 토리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의 쾌거와 함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웰메이드 작품으로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어 올가을 필람 무비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고 있다.

'최소한의 선의'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으로 변신한 장윤주와 임신한 고등학교 1학년 최수인의 이야기를 담으며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의가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

관객들은 영화 속 선생님 희연과 그의 임신한 제자 유미가 처한 각자의 상황과 그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이들의 연대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유미와 같은 상황에 대해 주목하게 된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모든 이에게 최소한의 선의에 대해 질문하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만큼 개봉 후 반응을 기대케 한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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