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도시 알린다"…'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공연 마무리

곽우석 기자 2024. 10. 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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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열린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어 '이도 다이어리'의 김경묵 작가가 세종실록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한글창제 의의를 소개하고 최민호 시장이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의 과거와 현재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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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다이어리' 김경묵 작가 대담·세종시 미래 비전 소개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공연 모습. 세종시 제공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열린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김영호 세종마루시낭독회장은 세종지역과 한글에 대한 '며느리 바위' 시를 낭송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도 다이어리'의 김경묵 작가가 세종실록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한글창제 의의를 소개하고 최민호 시장이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의 과거와 현재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한글의 정체성을 부여받은 도시로, 한글 조형성을 활용한 시설뿐만 아니라 도로·교량, 행정구역 명칭도 순우리말로 지어 세종대왕의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글문화 향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글작가 김경묵씨와 최민호 시장의 대담도 열려 현대사회에 전하는 세종대왕의 메시지와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한글의 관심이 높아진 현재 외국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행사 세종시 개최 등을 통해 세종에서 한글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등 한글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예비 지정돼 관련 정책·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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