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천만 시대, `영종 SK VIEW` 2룸 설계 돋보여

공공임대 1인 가구 공급 면적 상한선 규제… 선택지 '원룸'으로 좁혀져
영종국제도시 2룸 위주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 반사이익

영종 SK VIEW 투시도

1인 가구 천만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1.5~2룸 주거시설이 높은 희소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9뭘 기준 1인 가구는 총 1,011만1,565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992만1,288세대) 대비 약 19만세대가 증가했다. 전체(2,410만2,045세대)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42%로 집계됐다. 10가구 중 4가구는 1인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 증가세에 반해 이들의 주거 환경은 더욱 척박해지고 있다. 지난 3월 정부는 공공임대에서 세대원 수에 따라 면적을 제한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발표했다.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시 1인 가구는전용 35㎡, 2인 가구는 44㎡, 3인 가구는 50㎡를 상한으로 하고, 4인 가구부터는 44㎡가 넘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다.

이번 조치로 1인 가구는 전용 26㎡인 원룸 평형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인가구 공급 면적 규정이었던 전용 40㎡ 이하에서 제한선이 낮아지면서 거실과 방이 분리된 36㎡ 유형에 지원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행복주택은 35㎡와 33㎡ 유형이 있으나 드물고, 대부분 26㎡이나 36㎡ 유형으로 공급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면적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심화됐다. 1인 가구라 할지라도 거실과 방이 분리된 1.5룸이나 공간활용성 높은 2룸과 같은보다 넓은 면적,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는 1.5~2룸을 갖춘 주거시설이 인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영등포에서 공급된 '파크라움 여의도' 오피스텔은 1.5~2룸 타입 총 10세대 모집에 471명이 몰려 평균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올해 9월전국 전용 40㎡ 초과~6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은 6% 상승에 그쳤다. 일반적으로 전용 40㎡ 초과~60㎡ 이하 오피스텔이 1.5~2룸으로 공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전용 40㎡ 이하 원룸 타입보다 2배 이상 가치 상승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영종국제도시에서 2룸 위주 설계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가 눈길을 끌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0층 2개동, 전용 39~49㎡ 총 432실 규모다.

'영종 SK VIEW'는 1~2인 가구를 위한 1.5룸~2룸 구성으로, 폭넓은 수요가 기대된다. 원룸 구조가 대다수인 영종국제도시 내 오피스텔 중에서도 희소가치 높은 설계로,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편의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입지도 우수하다. '영종 SK VIEW'는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또한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은행, 병원, 행정기관 등이 인접해 편리하다. 영종둘레길 1코스, 하늘도시 1호·2호 공원 등 대형 근린공원 및 다양한 소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쾌적한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다.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하늘고 등 명문학군과 영종도서관, 학원가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도 갖춰져 있다.

'영종 SK VIEW'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로 일대(인천 홍보관)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분당 홍보관) 등 총 두 곳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