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전한 서울로...가장 진심 어린 기억 방식"

오세훈 서울시장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민의 일상과 안전이 공존하는 사회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서울의 모습이자 가장 진심 어린 '기억'의 방식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역시 핼러윈을 앞둔 지난 주말 홍대와 이태원, 강남, 성수 등 번화가에 10만 명이 넘게 몰렸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 유지 덕에 큰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앞서 성수동 명품 브랜드 행사일에 사람들이 몰리자 안전을 고려해 행사가 조기 종료되는 등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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