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이 82%' 경기 가평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내달 1일부터

이호진 기자 2024. 10.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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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은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인 지역으로 농지와 주택이 산림 인접지에 위치해 피해 위험도 크다"며 "가을철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엄격히 통제하고 파쇄 처리를 지원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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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평에서는 최근 3년간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6.74㏊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산불 3건 중 1건은 쓰레기 소각이나 숯불·난로 사용 부주의로 발생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과 산불감시원 42명을 산불 취약지역인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역에 투입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지휘·진화차량 8대, 등짐펌프, 불갈퀴 등 장비류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은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인 지역으로 농지와 주택이 산림 인접지에 위치해 피해 위험도 크다”며 “가을철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엄격히 통제하고 파쇄 처리를 지원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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