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나를 태워줘”…비투비, ‘불씨’ 가사 깜짝 스포일러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의 신곡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비투비의 ‘비커밍 프로젝트(BECOMING PROJECT)’ 선공개곡 ‘불씨 (Please Stay)’ 단체 사진과 리릭 포스터를 연달아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 사진은 방 안을 가득 채운 모래 위 소파에 모여 앉아 화면을 바라보는 비투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공개된 개인 콘셉트 포토에 이어 하나가 된 이들은 가을 분위기가 짙게 묻어나는 차분한 스타일링과 빠져들게 만드는 눈빛으로 팬심을 뒤흔들었다.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의 신곡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 = 비투비 컴퍼니

함께 공개된 리릭 포스터는 어둠 속 희미한 빛이 쌓여 있는 모래 더미를 비추고 있는 장면으로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그대의 숨결을 내게 불어줘요 그대만이 나를 태울 수 있어요 다시 타오를 수 있게’, ‘더 머물러 줘요 내 품에 꺼져가는 나를 태워줘 그대’ 등 가사 일부가 적혀 있어 비투비가 ‘불씨 (Please Stay)’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감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비커밍 프로젝트’는 비투비 컴퍼니 소속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네 멤버가 함께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비투비 컴퍼니의 줄임말인 ‘비컴’과 동음어로, 각각의 작품들이 하나의 앨범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간 솔로와 유닛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보여준 멤버들이 뭉쳐 비투비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이어갈 예정임을 의미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선공개곡 ‘불씨 (Please Stay)’ 발매 이후 오는 11월과 12월에도 각각 새 디지털 싱글이, 2025년에는 이를 하나로 모은 새 앨범이 최종 발매돼 ‘비커밍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비커밍 프로젝트’의 화려한 막을 열 선공개곡 ‘불씨 (Please Stay)’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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