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추워요" 과천시, 외국인 주민에 겨울외투 110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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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국내에서 첫 겨울을 맞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겨울 외투 110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받은 겨울 외투는 깨끗하게 세탁된 후 '첫겨울 나눌래 옷'(lovecoat.co.kr)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밥일꿈'을 통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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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국내에서 첫 겨울을 맞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겨울 외투 110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회와 협력해 ‘나눔 캠페인’을 벌이는 등 관련 옷을 수집했다.
기부받은 겨울 외투는 깨끗하게 세탁된 후 '첫겨울 나눌래 옷'(lovecoat.co.kr)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밥일꿈'을 통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낯선 땅에서 낯선 계절을 맞게 될 외국인 이웃들을 위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언어가 달라도 과천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33%(81만명)가 체류하는 전국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동남아 등 추운 계절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에게는 따뜻한 도움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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