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모교 찾은 베트남 교수들 “배재대 유학이 성공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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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에서 수학한 뒤 베트남에서 교수가 된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유학생 유치 현안을 논의했다.
하노이 지질대학교(HUMG) 환경학부 응우옌 ? 피(Nguyen Quoc Phi) 학부장과 부이 황 박(Bui Hoang Bac) 교수는 28일 배재대를 찾아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배재대의 국제화 실적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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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 논의…베트남 유학생 500여명에 진로 특강 ‘호응’
대전=김창희 기자
배재대에서 수학한 뒤 베트남에서 교수가 된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유학생 유치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배재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설계 특강을 진행했다.
하노이 지질대학교(HUMG) 환경학부 응우옌 ? 피(Nguyen Quoc Phi) 학부장과 부이 황 박(Bui Hoang Bac) 교수는 28일 배재대를 찾아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배재대의 국제화 실적 등을 논의했다.
두 교수는 배재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009년 고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서고 있는 동문들로 15년 만에 처음 모교를 방문했다.
베트남에 동문회를 설치하고 있는 배재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현지 교수, 연구원, 은행원, 주재원 등 동문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배재대를 찾은 두 교수는 2011년 하노이지질대, 배재대 간 국제협력 협약 이후 활발한 GKS(정부 초청 장학생) 파견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접했다. 이어 한국어교육원,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설계도 나섰다.
응우옌 ? 피 교수는 후배들에게 "내가 공부하던 2000년대 초반엔 온라인 강의가 발달하지 않아 한국어를 익히는 데 많은 더욱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며 "지금은 K-MOOC를 비롯한 온라인 강의, 한국어교육원 활성화,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으로 학습 의욕이 여느 때보다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이어 "베트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는 박항서 축구감독과 가수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걸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한국에서 공부 중인 여러분도 지금의 경험과 공부를 토대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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