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있다”…김우석♥강나언, ‘찐 케미’ 담은 ‘0교시는 인싸타임’(종합)[MK★현장]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10.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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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를 시작한 그룹 업텐션 출신 배우 김우석과 배우 강나언의 ‘찐 케미’를 담은 ‘0교시는 인싸타임’이 베일을 벗을 준비를 마쳤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하늘 감독,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등이 참석했다.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29일 오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배하늘 감독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돌이켜보면 10대 시절 친구 관계가 인생의 비중을 가장 크게 차지했던 것 같다. 어른의 시선이 아니라 같은 시선으로서 편하게 그려보고 싶어서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라고 연출 이유를 밝혔다.

특히 ‘0교시는 인싸타임’은 공개 전부터 김우석, 강나언의 열애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을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연기했다.

누구보다 ‘찐 케미’를 보여줄 김우석은 “강나언과 케미를 맞출 때도 그렇고 워낙 잘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배우는 입장이었던 것 같다. 모든 배우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지만 가장 많이 배우고 에너지를 받은 그런 케미였던 것 같다. 드라마 방영 전에 개인적인 일들로 주목을 받아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제작진들에게 힘이 되고자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9일 오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강나언은 “아무래도 우빈이랑 지은이가 겹치는 씬이 많아서 호흡할 부분이 많았는데, 항상 편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장면에서 항상 편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오늘 상황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밤이 되었습니다’ 이후 또 한 번 주연으로 나선 김우석은 “운이 좋게 주연으로 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엑스원 활동 이후 이번 작품으로 재회한 손동표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팅을 하는 날에 손동표가 캐스팅 됐다는 걸 알게 됐다. 손동표도 합격 사실을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 합격 받았다는 이야기를 못들었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엑스원이라는 팀 자체가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동표는 “사실 저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말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은데 하게 된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김우석이 먼저 이야기를 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 팀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느낌’ ‘케미’ 등을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김우석은 “되게 요즘 많이 없었던 클리셰들이나 자극적인 것들보다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대본이라 몰입이 많이 됐다. 후반부에 스토리가 잘 연결이 될까 싶었던 것도 잘 연결이 됐던 것 같다. 촬영하는 내내도 재밌었다”라고 자랑했다.

29일 오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배하늘 감독도 “저희 드라마는 보기 쉬운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클리셰라든가, 익숙한 스토리 라인이라든가 그 사이에서 새로움을 찾으려고 했다.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으려고 했다.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시는 게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해서 모쪼록 재밌게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손동표는 “학창 시절에 친구 간의 우정 이야기, 사랑 이야기, 갈등과 설렘이 있는 이야기여서 편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과 비밀들이 있으니 그걸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TVING, Wavve, WATCHA)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청담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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