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 X1 손동표 특급 우정…“캐스팅 먼저 알았다”

최건, 강나언, 김우석.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강우빈 역을 맡은 배우 김우석이 같이 호흡을 맞춘 손동표의 캐스팅 비화를 들려줬다.

웹드라마 ‘0교시 인싸타임’ 측은 29일 오전 11시에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배하늘 감독을 비롯해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등이 참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드라마에 보이 그룹 X1 출신 배우 김우석과 손동표가 나온다는 점이다. 김우석은 현장에서 손동표와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손동표가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캐스팅 확정 문자를 받기도 전에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님한테 동표의 캐스팅 소식을 먼저 들었다. 그래서 (동표한테) 카톡을 보냈는데, 동표는 모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동표는 “저는 캐스팅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형이 먼저 연락을 해서 같이 잘해보자고 했다”라며 “스포 아닌 스포를 당한 것 같았다. 소식을 듣고 설렜다”고 덧붙였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돼 전교생의 비밀을 알게 된 한 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실제 주연인 김우석과 강나언이 드라마 촬영 이후 커플로 이어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8부작 드라마는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다음 달 10일 첫 공개 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