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6마리였던 반달가슴곰, 이제 80여마리…복원 2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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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당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 복원 20년 공존(共存): 사람·자연의 동행'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와 공단은 반달가슴곰 복원의 의미를 알리고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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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 당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 복원 20년 공존(共存): 사람·자연의 동행'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불곰보다 덩치가 작고 검은 털로 뒤덮인 반달가슴곰은 과거 한반도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나 웅담 채취, 밀렵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멸종위기종이 됐다.
이에 정부는 반달가슴곰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2004년 10월 반달가슴곰 6마리 방사를 시작으로 20년간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현재는 지리산 권역에서 80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반달가슴곰과 국민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삶을 누리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행사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 유공자 총 5명이 그간의 노고에 대한 포상을 받는다.
환경부와 공단은 반달가슴곰 복원의 의미를 알리고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반달가슴곰이 성공적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생태계의 건강성이 향상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반달가슴곰뿐만 아니라 수많은 멸종위기종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복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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