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서 멸종위기 '뿔제비갈매기' 등 희귀조류 사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의 한 민간단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인 고창의 철새들을 탐조하며 남긴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고창새사랑동호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날다, 머물다, 깃들다'를 주제로 한 '제2회 고창새사랑동호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한 민간단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인 고창의 철새들을 탐조하며 남긴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고창새사랑동호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날다, 머물다, 깃들다'를 주제로 한 '제2회 고창새사랑동호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전은 전 세계에 100여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희귀조류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해 2년 연속 고창에서 새끼를 키우고 있는 황새부부,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팔색조, 저어새 등 멸종위기조류들의 사진 6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고창새사랑동호회 지난 2022년부터 고창에 서식하거나 고창을 찾는 철새들을 탐조해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
또 서해안 갯벌 환경정화활동, 검은머리물떼새 보호를 위한 시민 홍보활동, 흑두루미 겨울철 먹이주기, 람사르 운곡습지의 자연생태 기록 등 지역 자연생태 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택수 회장은 "고창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며 특히 서해안 갯벌은 철새들의 이동통로 및 쉼터로서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태 환경보전과 고창의 새들을 꾸준히 기록해 고창의 생태학적 우수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지나가려면 통행료 내" 빨간끈으로 길 막은 中여성, 결국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