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정몽주 영정, 32년만에 영천 임고서원으로 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 기사 모본 정몽주 영정(仁祖 己巳 摹本 鄭夢周 影幀)'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인조 기사 모본 정몽주 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金堉, 1580~1658)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 기사 모본 정몽주 영정(仁祖 己巳 摹本 鄭夢周 影幀)'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인조 기사 모본 정몽주 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金堉, 1580~1658)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모습이며, 영정의 오른쪽 아래에 쓰인 '숭정 기사 모본'란 글씨를 통해 1629년(인조 7년)에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영정은 보관·관리의 어려움으로 1992년 국립경주박물관에 기탁됐으나, 최근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구체화하면서 32년 만에 영천으로 돌아오게 됐다.
영천시립박물관은 2025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시는 박물관의 연구,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기증·기탁받고 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