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이색 라면 총 집합…1~3일 구미라면축제

정우용 기자 2024. 10.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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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내달 1~3일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란 주제로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 산업관광(FIT)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축제에는 F&B 축제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구미 대표 이색라면 셰프 15명과 전국의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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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구미역전앞 도로에서 열린 '라면축제'에서 마녀분장을 한 가게 직원들이 고구마,시금지,당근 등으로 소스를 만든 이색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라면축제는 '즐길라면 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 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 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 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2023.11.18/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내달 1~3일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란 주제로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 산업관광(FIT)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축제에는 F&B 축제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구미 대표 이색라면 셰프 15명과 전국의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또 면과 수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과 라면을 주제로 한 음악·스토리·게임이 어우러진 MSG 팝업 무대가 진행되고 구미대 외식업 창업동아리가 개발한 이색 라면 안주를 맛볼 수 있는 '뉴-타운 라면빠'가 축제장 내 청년복합문화공간에서 운영된다.

2~3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허니 제이와 윤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스트릿 댄스 경연이 열린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문 시스템을 스마트화하고 기존의 몽골텐트 형태의 조리공간을 오픈 치킨 방식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셰프들의 요리솜씨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 형태로 식음존을 구성했다.

특히 축제 기간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절감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과 QR코드 기반의 페이퍼 리스 정보 제공 시스템도 도입했으며 착한 가격과 소비자 권리보호 신고센터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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