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김장문화축제, 11월 22~24일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만남의 광장)에서 총 600가족을 대상으로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가족당 전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10㎏(절임배추 7㎏, 양념 3㎏)의 재료가 제공돼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문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총 600가족 대상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만남의 광장)에서 총 600가족을 대상으로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가족당 전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10㎏(절임배추 7㎏, 양념 3㎏)의 재료가 제공돼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문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0㎏당 6만 5000원이었으나,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무더위로 인한 배추가격 상승으로 6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장문화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지난 28일부터 약 2주간 전주푸드마켓 누리집의 기획상품 코너에서 100% 인터넷 주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서 제공되는 김장배추는 농산물안전성검사를 통과한 20여 농가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중 파종해 재배한 배추로, 모든 양념 재료도 지역 농산물이 사용됐다.
또, HACCP 인증을 받은 깨끗한 시설에서 절여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김장문화축제에서는 행사장 내 전라도 김치 전시 및 홍보·체험 행사를 위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장체험부스가 열리는 공간 외에도 먹거리 판매부스도 운영돼 전주푸드 가공품 출하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막걸리와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판매한다.
여기에 부대행사로 △벼 털기·방아 찧기, 키질(벼 탈곡한 뒤 불순물을 걸러내는 작업) 등 가을걷이 농촌 체험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 놀이 및 한복 체험 △한복인형 만들기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는 쓰레기 없는 탄소중립 축제를 위해 참가자들이 김장통과 고무장갑, 앞치마를 직접 가져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친환경적인 김장문화축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또 라디오 방송에 사연을 보낸 시민 20명을 선정해 김장재료를 전달하는 등 기부와 나눔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세권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금배추’ 사태 속 김장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일희일비 않겠다"→"엄중한 상황"…10%대 추락 막을까
- '與 총선 참패 책임은 당정'…핵심 피해 간 총선백서
- 정인지, 발맞춰 걷는 '파친코2'로 배운 것[TF인터뷰]
- [AI 만난 영화계②] AI로 만든 작품만…국내 최초·최대 규모 AI 영화제
- [현장FACT] 조두순, 기존 거주지 근처 이사…주민들 "심란해" (영상)
- 한앤컴퍼니, '몸값 4조' SK해운 매각 재시동…이번엔 다를까
- 불안한 주택시장…건설사, 원전 에너지서 새 먹을거리 찾는다
- [박순혁의 '진실'] 모두가 행복한 '증시 상승', 왜 정치인은 외면하나
- [KS5] '오메,우승!' KIA ,감격의 V12 '헹가래'...삼성전 4승1패
- 나토 수장 "러시아군 60만명 이상 사상…北, 러시아 파병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