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미끼로 55억 원 가로챈 투자 리딩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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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허위 외환거래 사이트를 만든 뒤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으로 가로챈 일당 45명을 붙잡아 관리자급 9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간 허위 외환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 112명을 상대로 약 5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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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허위 외환거래 사이트를 만든 뒤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으로 가로챈 일당 45명을 붙잡아 관리자급 9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간 허위 외환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 112명을 상대로 약 5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지인들로 구성된 범죄단체를 만들어 총책·관리책·유인책 등 역할을 나누고, 허위 외환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환차익을 이용한 외화 지수 거래를 하면 단기간에 2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뒤 돈을 입금 받았습니다.
이들은 가로챈 돈으로 3억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를 구입하거나 수시로 해외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현장에서 현금 7965만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을 추적해 12억6000만 원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나 전화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사기일 수 있음을 유의하고, 불법으로 의심될 경우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086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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