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돌봄노조 "전국 최저인 아동센터 종사자 호봉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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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9일 국제 돌봄의 날을 맞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저 수준인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의 호봉은 광역 시도에서 결정하는데, 전북은 상한이 10호봉에 불과해 최대 31호봉을 적용받는 다른 광역 시도와 급여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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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9일 국제 돌봄의 날을 맞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저 수준인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의 호봉은 광역 시도에서 결정하는데, 전북은 상한이 10호봉에 불과해 최대 31호봉을 적용받는 다른 광역 시도와 급여 차이가 크다.
노조는 "호봉이 전국 최저 수준이고, 수당 역시 약간의 직책 수당과 연 40만원의 명절 수당이 전부"라며 "전북도는 10호봉의 상한을 폐지하고 수당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돌봄노동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제대로 된 임금체계가 마련돼있지 않다"면서 "국가책임인 돌봄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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