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주주·고객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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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금양은 "해외 광산 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로 인한 판단 오류와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위축 등의 악재로 해외 공급처 수주와 해외 자금조달의 지연 상황이 이어지면서 주주 성원과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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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금양은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금양은 "해외 광산 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로 인한 판단 오류와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위축 등의 악재로 해외 공급처 수주와 해외 자금조달의 지연 상황이 이어지면서 주주 성원과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 경영으로 해외 광산의 조기 성과 달성, 현재 공정률 72%인 드림팩토리2(이차전지 생산공장)의 차질 없는 완공과 양산으로 수주처 확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8일 금양이 장래사업·경영계획을 거짓 또는 잘못 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금양이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업체 몽라의 지분 취득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와 관련해 금양이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따른 것이다.
금양은 지난 9월 27일 몽골 광산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천24억원에서 66억원으로, 1천6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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