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단체, 주차장 활용 태양광 발전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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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단체가 29일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황성렬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충남은 주차장만 해서 한 120MW 정도의 태양광 설비를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규모 수상태양광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라며 "특히 공공용지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도지사의 의지만 있다면 주차형 태양광은 충분히 설치할 수 있고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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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단체가 29일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전기 생산하는 시원한 주차장-전국 주차장의 태양광 잠재량 평가보고서'를 기반으로 "전국의 50구획 이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2.91GW 용량의 설비로 연간 3.84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전체 잠재량 120MW로 공영주차장이 109MW(90%), 민영주차장이 11MW(1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삽교호함상공원 주차장, 천안종합운동장주차장, 대천해수욕장 제2주차장, 목천 제1공역주차장, 행담도휴게소가 상위 잠재량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잠재력을 지닌 주차장을 태양광 발전으로 활용할 경우 11,41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전기 생산하는 시원한 주차장-전국 주차장의 태양광 잠재량 평가보고서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보고서 이후 2년만에 전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다.
충남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해당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이소영(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이 국감 과정에서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통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성렬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충남은 주차장만 해서 한 120MW 정도의 태양광 설비를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규모 수상태양광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라며 "특히 공공용지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도지사의 의지만 있다면 주차형 태양광은 충분히 설치할 수 있고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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