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찰, 가을 공원 이용객 증가에 합동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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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어 서울 시내 공원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4주 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공원 시설을 합동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공원관리청(자치구, 공원여가센터, 서울시설공단 등)은 관할구역 경찰서와 함께 주야간 불시에 공원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CCTV, 공원·방범등, 비상벨 등 방범 시설 현황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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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가을 들어 서울 시내 공원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4주 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공원 시설을 합동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대형 공원부터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주요 쉼터다. 서울 전역 2551개 공원 중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 450여곳을 대상이다.
서울시 공원관리청(자치구, 공원여가센터, 서울시설공단 등)은 관할구역 경찰서와 함께 주야간 불시에 공원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CCTV, 공원·방범등, 비상벨 등 방범 시설 현황을 확인한다. 화장실 비상벨을 눌렀을 때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경찰서와 바로 연결이 되는지, CCTV 카메라가 관리되고 있는지, 관제센터로 화면 송출이 잘 되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회전형 CCTV가 회전 또는 확대가 잘 되는지도 점검한다. 공원(방범)등의 경우 야간에도 공원을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지와 나무 등 공원 시설물로 가려진 사각지대가 있는지 살펴본다.
합동 점검 후 시는 CCTV, 비상벨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공원 내 취객, 비행 청소년 등 불안 요인과 이를 유발할 수 있는 입지 여건(주변 학교, 주점 등)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공원 내 범죄 예방 방안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개선하겠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안전한 공원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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