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협업 바비큐 축제’에 관광택시 다닌다…반려동물도 탑승 가능
요리 연구가이자 기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바비큐 축제를 여는 충남 홍성군이 축제장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홍성군은 다음달 1~3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기간에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현장 접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택시 현장 접수 서비스는 기존 3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하는 관광택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지역 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접수 서비스를 이용하면 축제장 내에 설치된 안내부스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다른 관광지로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는 4시간 코스(4만원)와 6시간 코스(6만원)로 운영되지만, 축제 기간에 한해 2시간 코스(2만원)가 신설된다.
관광택시는 차량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반려동물 동반 탑승도 허용된다. 예약은 현장뿐만 아니라 ‘로이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문화관광과(041-630-1228)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신바람 관광택시 이용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홍성 축제와 보다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6개 분야 40종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장에는 풍차 바비큐, 닭 바비큐, 터널 바비큐, 그릴 바비큐 등 총 62개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바비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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