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유럽 출장 첫날 세일즈 포인트는 `히든챔피언`

김춘성 2024. 10.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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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28일 순방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서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챔피언을 가진 산업 강국"이라며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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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히든챔피언 투자유치 확대 위해 협의 채널 제안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장관 "양측 간 비지니스 포럼 만들자"
사진제공=경기도

유럽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28일 순방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서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챔피언을 가진 산업 강국"이라며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스트리아는 2021년 기준 히든챔피언 171개를 보유 전 세계 4위를 기록한 국가로 경기도에는 이미 오스트리아의 히든챔피언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1945년 설립된 사출성형기 전문제조업체 엔겔(ENGEL)인데, 엔겔은 평택에 한국엔겔기계를 만들어 아시아시장 생산기지로 삼아 170명의 고용창출과 지난해 매출 1318억 원을 올렸다.

또 동탄의 정밀소재 기업 플란제와, 판교의 크레인 제조회사 팔핑거 등도 경기도에 진출해 있는 오스트리아의 히든챔피언들이다.

김 지사는 이러한 히든챔피언의 경기도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분야를 제시하고 "네 가지 분야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추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양측 협의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허 장관은 "말씀하신 (네 가지) 분야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라면서 "서로 중점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의 큰 교역국이자 오스트리아와 가치-규범을 공유하는 나라"라며 "오스트리아 기업(히든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코허 장관은 또 상호 협의채널을 만들자는 김 지사의 제안에도 적극 공감하면서 "오스트리아와 경기도 간 비즈니스포럼을 만들자"고도 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제안한 네 가지 협력분야 가운데 뷰티산업을 양측이 나란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꼽았는데, 도내에는 대한민국 화장품 제조업의 약 37%(1541개사)가 자리잡고 있어 'GA(경기도-오스트리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면 유럽 화장품 시장으로 도내 뷰티기업의 진출이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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