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개 세포 유전자치료제 FDA 승인"…차바이오, CGTI 포럼 개최

강승지 기자 2024. 10.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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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와 함께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2회 CGTI포럼'(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CGT(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및 투자사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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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지난 25일 진행한 'CGTI포럼'(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차바이오그룹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차바이오그룹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와 함께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2회 CGTI포럼'(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CGT(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및 투자사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GT 분야 연구자 등 400여명이 모인 이번 포럼에는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한 미국재생의료연합(The 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ARM)의 티모시 헌트(Timothy Hunt) 대표가 초청돼 '세포유전자 분야의 최신 발전과 시장 진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티모시 헌트 대표는 CGT 분야 주요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헌트 대표는 "ARM은 전 세계 바이오 기업들과 협업해 CGT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개의 CGT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는데, 2023년 한 해에만 5개의 CGT가 추가로 승인을 받는 등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최대 14개의 치료제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차바이오그룹은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CGT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더욱 깊이 있는 연구, 핵심적인 기술 개발, 활발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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