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24시] 부여유스호스텔서 내달 2일 ‘가족 축제 한마당’

부여군청 소속 윤여근 선수, 전국장애인체전서 금2·동1
궁남지 무대서 내달 1일 부여군충남국악단 특별공연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11월2일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가족 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댄스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포토타임, 매직벌룬쇼,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 밖에는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 체험과 함께 다양한 기관의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부여군청 윤여근 선수, 전국장애인체전서 금2·동1

충남 부여군은 군청 소속 공무원인 윤여근 선수가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선수는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21㎞ H4 도로독주에서 첫 번째 금메달, 남자 개인도로 56㎞ H4 경기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혼성 도로 H팀 릴레이 9.6㎞ H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 선수는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 2023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종목 2관왕을 석권한 바 있다.

박정현 군수는 "끈질긴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한 윤여근 선수의 도전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궁남지 무대서 내달 1일 부여군충남국악단 특별공연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오는 11월1일 궁남지 소규모 거리공연 무대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풍물과 가요 연곡,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흥겨운 민요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충남국악단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국악의 정서를 나누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