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앱으로 접근 투자 유도...65억 챙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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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데이트 앱으로 피해자를 모은 뒤 투자를 미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A 씨 등 23명을 검거해 18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캄보디아의 카지노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전화 상담 센터와 숙소를 마련하고 상담원을 모집한 뒤 데이트 앱으로 40대 이상 남성에게 접근해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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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데이트 앱으로 피해자를 모은 뒤 투자를 미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A 씨 등 23명을 검거해 18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캄보디아의 카지노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전화 상담 센터와 숙소를 마련하고 상담원을 모집한 뒤 데이트 앱으로 40대 이상 남성에게 접근해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일당에게 투자금을 맡긴 피해자만 61명, 액수는 6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이 이른바 로맨스스캠과 투자리딩방 수법이 결합한 신종 사기일 뿐만 아니라 신체를 노출한 사진 등을 받은 뒤 협박해 돈을 가로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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