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하면 예금 금리 우대

경기 성남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자에게 정기예금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농협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확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운전면허를 반납한 65세 이상에게 정기예금 상품 금리 0.2%를 우대하는 사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관할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경우 1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과 반납확인서를 지급받게 됩니다.

반납확인서를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와 시청, 구청 농협 출장소 3곳에 제출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시는 종전에 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7천여 명에 대해서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납확인서를 발급받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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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