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마트 관수시스템으로 작업 편의성과 생산성 상승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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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의 현장 실증 검증 결과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술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시범 보급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날로 발전해 가는 농업 장비와 스마트팜 시스템을 실증해 보고 관내 농업인들이 편리함과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은 기술은 확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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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의 현장 실증 검증 결과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술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시범 보급하고 있다.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물의 생육 상태에 맞춰 물과 비료 공급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작천면 오기종씨가 운영하는 1.7ha 엽채류 단동하우스(30동)에서 진행됐으며, 생산 효율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검증결과 물과 비료 사용을 크게 줄이면서 작업 편의성은 크게 향상했고 생산성까지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스마트 관수시스템은 휴대폰에 정보를 전달해 주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으로 경작자가 기후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에 참여한 오씨는 "스마트 관수시스템 덕분에 관수작업 부담이 줄었고, 작물 생육 상태가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날로 발전해 가는 농업 장비와 스마트팜 시스템을 실증해 보고 관내 농업인들이 편리함과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은 기술은 확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시설 장비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입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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