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조수현 2024. 10. 29.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감염력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캠페인과 식품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안내 포스터/오산시보건소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감염력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영하 20℃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다.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보통 12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증상이 발현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사람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철저한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시 보건소는 설명했다.

음식물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한다. 또 생굴, 조개 등과 같은 어패류 식품은 충분히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 보건소는 강조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 2~3일 후에 자연 회복된다. 단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캠페인과 식품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