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래도시포럼 11월 11~13일…도시 혁신 모색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10. 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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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글로벌 경제 침체와 기후 위기 속 도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및 글로벌 도시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미래도시포럼은 글로벌 도시의 미래를 논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전주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 발전을 끌어가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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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북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개최
국내외 전문가, 글로벌 경제 침체와 기후 위기 대응 논의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 포스터.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글로벌 경제 침체와 기후 위기 속 도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및 글로벌 도시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라한호텔에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를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연계 강화 △청년미래랩 신설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등 도시의 미래와 혁신을 논의한다.

전주시 싱크탱크인 시정연구원은 '전주시 건물부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논의'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준비한다. 전북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에 신설된 청년미래랩은 민경중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작가, 이현재 전 배달의민족 이사,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등이 나서 취업과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국내외 전문가로는 프랑스 외교부 출신 세르주 텔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선다. 모나코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포럼 주제에 걸맞은 도시와 공간,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의 전주 테마곡 공연이 펼쳐진다. 패널 세션에서는 미래도시와 산업, 문화콘텐츠, 기후·환경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서용석 KAIST 교수와 민경중 교수를 비롯해 백기태 전북대 교수, 박미자 시정연구원장이 나선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미래도시포럼은 글로벌 도시의 미래를 논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전주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 발전을 끌어가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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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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