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체크카드 출시

해외송금·환전 수수료 우대

광주은행,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체크카드 출시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국내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투게더 체크카드'로 이름 붙여진 체크카드는 12세 이상 외국인 거주자 중 외국인 등록증·국내거소증 보유 시 발급 가능하다.

기본 캐시백 혜택은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월간 통합 캐시백 한도의 제한이 없다.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금융 수수료,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외화 환전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12월부터는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