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 기업가정신 알린다…연암 구인회로, 효주 허만정로 명예 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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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수 승산마을의 우수한 문화 자산과 진주 K 기업가정신을 알리기 위해 승산마을을 대표하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GS그룹의 효시 허만정 선생의 이름을 딴 '연암 구인회로'와 '효주 허만정로'를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암 구인회로'와 '효주 허만정로'는 진주시가 처음으로 부여하는 명예 도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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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수 승산마을의 우수한 문화 자산과 진주 K 기업가정신을 알리기 위해 승산마을을 대표하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GS그룹의 효시 허만정 선생의 이름을 딴 ‘연암 구인회로’와 ‘효주 허만정로’를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명예 도로명은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에 추가로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 ‘연암 구인회로’와 ‘효주 허만정로’는 진주시가 처음으로 부여하는 명예 도로명이다.
시는 ‘연암 구인회로’와 ‘효주 허만정로’ 명칭 부여를 위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 정보위원회를 열어 명예 도로명을 확정했다. 현재 명예 도로명판과 명예 도로 조성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연암 구인회로’는 지수면 지수로 일부 구간인 상동마을 입구~승산교이다. ‘효주 허만정로’는 지수면 용봉로 일부 구간인 GS칼텍스 입구~상동마을 입구이다. ‘연암구인회로’ 시작점과 ‘효주허만정로’ 끝 지점인 상동 입구는 연암 구인회와 효주 허만정이 공동으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설립에 참여한 후 LG와 GS로 분리돼 각자의 길을 가는 동업과 분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예 도로명 부여로 지수 승산마을과 진주 K 기업가정신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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