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명예 중구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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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명예 중구민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대한민국과의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8일 열린 명예 구민증 수여식에서 콜린 크룩스 대사는 "명예 중구민이 돼 영광"이라며 "명예구민패와 명예구민증을 소중히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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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명예 중구민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대한민국과의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중국, 북한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다시 주한영국대사로 재임 중이다.
남한과 북한에서 모두 대사직을 수행한 그는 지난해 열린 중구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을 시민에게 개방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 시민을 맞이하는 동시에 대사관 내부를 안내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조선과 외교관계를 맺은 서양 국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같은 건물을 외교공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근대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약 130년간 자리를 지킨 대사관은 양국 우호 협력관계의 상징이기도 하다.
지난 28일 열린 명예 구민증 수여식에서 콜린 크룩스 대사는 “명예 중구민이 돼 영광”이라며 “명예구민패와 명예구민증을 소중히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류의 장을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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