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 전환…여신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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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 전환했고, 여신 잔액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29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수신 잔액은 212조788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015억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여신 잔액은 199조3201억원으로 전월 대비 706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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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주택담보대출↑…9월 DSR 규제 선반영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지난 8월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 전환했고, 여신 잔액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29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수신 잔액은 212조788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015억원 증가했다.
수신 잔액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예금금리 고점 인식 등으로 저축성예금 유입이 상당폭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908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7932억원 늘었다.
아울러 부산지역 보증기관 보증 규모는 전월 대비 594억원 감소했다.
이에 비해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여신 잔액은 199조3201억원으로 전월 대비 706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여신은 7137억원 증가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74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6354억원 증가하고 기업대출은 1737억원 소폭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 9월 DSR 규제 강화로 인한 일시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기업대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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