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변협회장 "법률가들, 사법 발전 지속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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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법률가들은 우리 법조계가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그동안 사법이 걸어온 길과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법치주의 정신에 기반하여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사법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김영훈(61·사법연수원 27기) 대한변호사협회장은 2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법률가대회에서 법률가들의 지속적인 사법 발전 노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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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 기반 사법제도 발전 끊임없이 노력"
"생활방식 바껴도 '법치주의'는 본질적 지향점"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우리 법률가들은 우리 법조계가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그동안 사법이 걸어온 길과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법치주의 정신에 기반하여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사법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김 협회장은 “우리나라 사법은 격동의 세월 속에서 ‘법의 지배’가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한 법률가들의 고민과 헌신에 터 잡아 세워졌다”며 “시대의 흐름은 사법을 포함한 사회 구조 전체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왔고 사회 구성원의 삶의 방식과 가치체계도 변화하고 있지만, ‘법치주의’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본질적 지향점이자 중요한 지도이념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를 위한 사법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의 학술적, 실무적 사안들을 살피고 우리 사법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되새기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사법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지혜를 모으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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