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시집간다…'♥예비 신랑'과 웨딩 화보 공개

사진 출처= 남보라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남보라가 예비 신랑과 행복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쏟아진 축하와 응원에 대한 감사를 담담하고 진솔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보라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웨딩 화보와 함께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 메시지 덕분에 매일 감사한 시간을 보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하며, 단순히 '좋은 사람'이 아니라 "진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다짐도 함께 밝혔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남보라와 예비 신랑은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끌어안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복한 미소를 띤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그는 "본식까지도 정성껏 준비해,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결혼 준비에 대한 의지와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남보라 SNS

남보라는 앞서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남보라는 일본 여행 중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순간을 생생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댓글을 통해 그는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함께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남보라 SNS

남보라의 예비 신랑은 그와 동갑내기인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은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예계 생활을 이어오며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해 온 남보라는 이번 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예고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