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1월 2일 청소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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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11월 2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홍대 레드로드 R4∼R6 구간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와 진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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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11월 2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홍대 레드로드 R4∼R6 구간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와 진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레드로드 R4에서는 교육기업 및 대학 전공 박람회가 열린다. 교육기업 박람회에는 지역 내 유명 교육기업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 상담, 진로·진학 상담, 직업적성검사 등을 제공한다.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생들이 전공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직접 전공 관련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드로드 R5∼R6 구간에서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레드로드 R5 구간에서는 ‘제2회 더북데이’를 함께 개최한다.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마포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되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도서관이 더북데이에 참여해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일러스트와 3D(차원) 로봇 코딩 등 최신 기술과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유명 저자겸 천문학자인 이명현 박사와의 소통 자리도 마련됐다.
오후 3시 30분에는 ‘여러분을 강수카페에 초대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카페 주인으로 등장하는 토크쇼로 청소년들이 박 구청장을 대여해 그의 인생관과 마포구 청소년 정책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오후 6시에는 본격적인 미래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다. 마포구의 학교가 참여한 축하 영상을 상영하고 독서문화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도 진행한다.
이후 서울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패션쇼와 중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오고무 공연이 열리고 청소년 그룹사운드 경연대회를 시작한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밴드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연을 펼치며 대상 팀에게는 500만 원, 우수팀 300만 원, 장려팀 100만 원, 그외 팀에는 참여상 50만 원을 수여한다.
박 구청장은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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