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자신의 셋집에 방화…임대인 차량에도 불 질러

최인영 2024. 10. 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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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지른 중국 국적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28일) 9시 40분쯤 자신이 살던 안양시 만안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 불을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다세대 주택 임대인 명의의 제네시스 차량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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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지른 중국 국적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28일) 9시 40분쯤 자신이 살던 안양시 만안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 불을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큰 인명 피해가 날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고 밤 10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A 씨의 주거지가 모두 불타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다세대 주택 임대인 명의의 제네시스 차량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밤 11시 반쯤 안양시의 한 거리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지만 술에 취해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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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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