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에 '향기 있고 늘 푸른' 나눔 숲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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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꽃동네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꽃동네에는 4300여 명의 이용자와 직원이 있는 점도 나눔 숲 조성의 타당성으로 인정받았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보행 취약계층이 많은 꽃동네에 산림복지 나눔 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군민이 찾을 수 있는 나눔 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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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꽃동네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나눔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나눔 숲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군은 지역 내 장애인 수가 7288명으로 도내 8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많고, 고령인구 비율도 25.7%로 중부 3군 중 가장 높은 점을 나눔 숲 조성 이유로 들었다.
꽃동네에는 4300여 명의 이용자와 직원이 있는 점도 나눔 숲 조성의 타당성으로 인정받았다.
나눔 숲은 2025년에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도 △만남 △향기 △늘 푸른 △잔디마당 등 5가지 테마로 만든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보행 취약계층이 많은 꽃동네에 산림복지 나눔 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군민이 찾을 수 있는 나눔 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꽃동네는 대한민국 최대의 노숙인,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로 가톨릭 계열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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