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빠져드는 매력캐…소리+무용+목검술까지 소화한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정은채가 '정년이'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은채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문옥경 역을 맡아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 역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정은채는 소리, 무용, 검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유려하게 소화하며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정은채는 '정년이' 촬영 전부터 소리, 무용 수업과 액션스쿨을 다니며 국극 주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연습에 몰두해 왔다. 그 결과 시청자들에게 문옥경이 국극 최고의 스타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극이 진행될수록 더욱 강렬한 국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매란국극단의 정기 공연인 '자명고' 무대에서 주인공 '호동왕자'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정은채는 극 중 서혜랑(김윤혜)과의 묘한 텐션, 윤정년(김태리), 허영서(신예은)에게 선망의 대상인 선배 역할로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또한 정해진 래퍼토리의 공연에 지쳐 매너리즘에 빠진 옥경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담아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이처럼 정은채는 한층 다채로워진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국극 연기에도 완급을 조절하며 당대 최고의 국극 스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에 정은채가 극의 후반부에는 또 어떤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갈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국극 최고 스타 문옥경이 국극에 흥미를 잃어가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정년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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