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10살 연하 남편에 또 반했네 “담배 엄청 태웠는데…단호히 끊어” (짠한형)
배우 한예슬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한예슬 {짠한형} EP. 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예슬은 자신의 남편을 언급하며 “빨리 결혼해서 안정감을 찾고 싶었으나 항상 실패로 돌아가니까 나의 외로움은 숙제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남편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가 너무 편하고 좋으니까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나한테 그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더라. 손도 안 잡았다”며 초반에는 남편이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한예슬은 남편의 속마음을 알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그는 “친구들이랑 서울 외곽에 있었는데 ‘내 생일인데 와달라’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몇 시간 운전을 해서 와줬다. ‘이 친구가 분명 나를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연애를 시작한 날로 지정하고, 그 날을 문신으로 새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남편이 담배를 끊었다고 밝히기도. 한예슬은 “연애할 때 남편이 담배를 엄청 태우는 스타일이었는데 끊었다”고 했고, 신동엽은 “아직까지 (한예슬은) 담배 못 끊고?”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의 말에 크게 웃던 한예슬은 “저는 (담배를 피우는) 그걸 숨기는 게 의아했다. 불법도 아닌데. ‘언니 저 한 대 피우고 올게요’해도 괜찮다”면서 “저는 안 피우니까 내 앞에서 연기는 말고, 밖에서”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한예슬은 남편의 금연이유에 대한 질문에 “나랑 항상 다닐 때 안절부절함을 불편하게 생각해 단호하게 끊더라”라며 “그때 여행 중이었다 아침만 되면 벌떡 일어나 공원으로 뛰쳐나가 미친 듯이 뛰더라. 담배 욕구를 이기고자 뛰쳐나가서 뛴 거였다. 그걸 보고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 의지력, 강단이 멋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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