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청주시의원 "황톳길 서원·흥덕 쏠려…청원구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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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 이한국 의원이 황톳길 균형 조성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에는 공원 내 황톳길 6곳과 녹지 내 황톳길 3곳이 운영 중"이라며 "서원구·흥덕구가 각 3곳, 상당구가 2곳인 데 반해 청원구는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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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이한국 의원이 황톳길 균형 조성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에는 공원 내 황톳길 6곳과 녹지 내 황톳길 3곳이 운영 중"이라며 "서원구·흥덕구가 각 3곳, 상당구가 2곳인 데 반해 청원구는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톳길 길이도 흥덕구 2450m, 서원구 1380m, 상당구 400m, 청원구 150m로 지역별 격차가 크다"며 "마사토길까지 반영하면 흥덕구·서원구와 청원구는 20배 가까이 차이 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과 청원구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예산을 분배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수곡동 명품 황톳길(360m)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상당근린공원과 문암생태공원에 각각 170m, 582m 규모의 황톳길을 만들었다. 금천배수지공원에는 황톳길(230m) 등 황토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수곡동 명품 황톳길은 왕복 2㎞ 구간으로 연장 공사 중이다.
가경동에는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구간이 들어선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황토는 해독과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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